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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1kg 손질 후 실 중량을 체크해야한다

장어집이라고 크게 간판 해놓고 멀리서부터 보이도록 1kg에 39,900원이라든지 49,900원이라고 써놓은 집들이 있습니다.

 

가격만 보면 상당히 저렴하니까 한번 가볼까 싶지만 막상 들어가서 600g정도 구매하려고 보면 가격이 5만원대 후반이거나 6만원이 넘거나 합니다.

 

이건 왜 가격이 이런지 확인해보면 1kg은 손질하기 전 중량을 말하는거고 판매하는 건 손질이 다 끝난 순살만 있는 팩이라 그렇다고 말합니다.

 

역시 세상에 싼 건 없구나 그제서야 알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어는 1kg에 얼마인지가 아니라 손질 후 실 중량이 어떻게 되는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원래 1kg의 장어를 손질하고나면 실중량은 700~800g이 나와야 정상입니다.

 

그러니까 입구에는 1kg에 49,900원이라고 써놓고 600g짜리 한 팩은 그보다 더 비싸게 파는 건 장난치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뭐 장어집들이 대부분 그런 장난질을 치는 게 관습처럼 되어있어서 이제는 뭐라 할 수도 없겠네요.

 

저희 동네는 2인 기준으로 7만원정도에 판매를 하고있던데 이제는 장어도 너무 비싸서 못 먹겠습니다.

 

1년에 1번 먹을까 말까네요.

 

동네에 파는 집들을 보면 대부분 중량은 표기가 안되어있고 2마리 혹은 3마리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3마리가 나오는 건 아니고 3쪽이 나오죠.

 

유튜브를 보는데 인천에 '만미가'라고 순살 800g을 59,000원에 판매하는 집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1kg을 손질하면 머리랑 뼈를 제거하고 순살 800g이 나온다고 써있던데 이게 원래는 기본인거라 생각합니다.

 

동네에서 800g짜리를 한 팩 사려면 7만원은 나올텐데 그에 비하면 괜찮죠.

 

동네에 있는 약대울이라는 집이 1kg에 39,000원을 써놨던데 막상 가서 순살 포장된 걸 보면 590g에 4만6천원을 받네요.

 

대체 1kg을 어떻게 손질하길래 순살이 590g도 안나온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는 곳은 별내에 있는 장어의꿈이라는 집인데 거기는 웨이팅이 엄청난 가게입니다.

 

장어가격이 엄청 저렴한데 순살기준으로 100g에 5500원을 받고 포장구매시엔 10% 추가할인을 해줍니다.

 

그러니까 순살 1kg에 55,000원을 받고 포장구매시엔 1kg에 49,500원을 받는 겁니다.

 

대신 상차림비를 1인당 4천원받습니다.

 

그거 다 감안해도 이 근방에서 그보다 저렴하게 파는 집은 없을 겁니다.

 

1kg이면 셋이서 먹기에도 괜찮은 양이니 다 먹고 거의 6만7천원정도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집에서 7만원어치 먹으면 작은 거 3쪽이나 큰 거 2쪽 나오는데 여기서는 큰 거 4쪽이 나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장어하니까 또 생각이 나는데 조만간 월급 타면 한 번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