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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넣고 김치찌개 끓이기

큰 무를 하나 사와서 조림해먹고 오뎅탕도 해먹었는데도 아직 1/3이나 남았습니다.

 

점심에 김치찌개를 하는데 푹 익은 무가 먹고싶길래 먼저 냄비에 물을 받고 무를 약간 얇게 해서 꽤 많이 썰어 넣었습니다.

 

이파리만 남은 김치도 다 털어넣은 후에 어제 마트에서 사온 뒷다리살을 절반 약간 넘게 넣었습니다.

 

600g정도에 3,700원인가 팔길래 한팩 사온건데 다 넣기엔 냄비가 너무 적었습니다.

 

고기도 양이 너무 많았구요.

 

그렇게 김치랑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넣고 끓이면서 고기가 어느정도 익은 후에 간을 맞췄습니다.

 

멸치엑기스를 넣고 무 때문에 단맛이 많이 나니 양파는 생략했습니다.

 

진간장을 한스푼 넣고 간을 보는데 국물이 뭔가 시원하기만 하고 간이 약하더군요.

 

그래서 멸치엑기스를 한스푼 더 넣고 끓이다가 고추가루도 한스푼 크게 넣어서 약불로 끓이고는 밥이 다 된 시점에 딱 가져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가 많이 들어가니까 국물이 시원해지면서 간이 좀 약해지더군요.

 

그래도 무는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너무 큼직했는데 뭐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를 넣고 끓이는 김치찌개도 나쁘진 않네요.

 

냉장고에 아직도 무가 남아있고 돼지고기 뒷다리살도 남아있습니다.

 

김치찌개를 한 번은 더 끓여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돼지고기는 18일까지 보관이네요.

 

김치찌개 말고 뭐 다른 거 해 먹을게 없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아까 끓는 물에 무랑 돼지고기를 넣는데 뭔가 소고기무국이 생각나더군요.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라서 그 맛은 안나겠지만 비주얼은 진짜 소고기무국이어서 돼지고기무국을 한번 끓여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백종원의 요리비책에도 돼지고기로 끓이는 뭇국이 나오던데 참고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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