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서버 뭔가 많이 아쉬운 후기

여기저기 치이던 아빠서버 이야기입니다.

어딜가든 무과금으로만 즐기는 1인입니다.

나중에 팀이 생기고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지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인연이 닿진 않더군요.

아무튼 유튜브에 영상 올라온 걸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시작을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서 질려서 올드서버로 옮기게 된건데 저랑 유저들이랑 성향이 안맞으면 뭐 어쩔수가 없더군요.

거의 한달가량을 열심히 했었는데 중반부터 섭 끝날때까지 계속 즐겼습니다.

일반 사냥터에서는 레어템을 먹을 수 없어서 시간이 될때마다 테베지역을 가서 테베무기를 구하고 그 외엔 오만에서 엘릭서랑 방어구, 아덴벌이를 했었습니다.

깃털인가 아무튼 템 하나 먹으면 꽤 비싸게 팔려서 그거 노가다를 했었구요.

오만 8층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그 외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놀았습니다.

아빠서버

아빠서버 아쉬운 점은 처음부터 현질을 하고 시작하는 사람들과의 격차가 너무 난다는 겁니다.

한달동안 진짜 열심히 노가다를 해서 풀템을 맞췄다고 맞췄는데 현질러들한테 칼질을 했더니만 피도 안단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섭 막차라 +6정도 되는 전설급 무기를 들고있었는데도 그런다니까 힘이 쭉 빠지더군요.

그보다 더 짜증나는건 아무때나 들어오는 PK였습니다.

그냥 그 캐릭이 접속하는 순간부터 초보들은 계속 썰려나간다고 봐야합니다.

가만히 사냥하는데 쑥 하고 나와서는 칼질 세번정도 하고 스턴이 걸리면 눕는 순서입니다.

재밌게 즐기고 있다가 갑자기 캐릭터가 누으면 할 맛이 안납니다.

누가 막피를 관리해주지도 않고 그런 막피들이 섭에 너무 많습니다.

일부로 현질을 하라고 부추기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밴드에 가입해서 서버 설명을 끝까지 읽어가며 어떤 템들이 있는지 그리고 컬렉션을 완성하는 맛으로 키우고 있는데 특정 혈의 캐릭터들이 번갈아가며 눕혀대니 어떤날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그럴때마다 지르고 접었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한번은 너무 짜증나서 아예 지르고 마지막인사 다 돌리고 컴퓨터에서 지워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 접은 안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질을 한 사람들이 우대를 받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무과금러도 어느정도 보호는 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무과금러는 현질러의 단순한 장난감 정도로 치부되는 섭이라 앞으로도 들어갈 일은 없어보입니다.

사람도 많고 쌈도 활발하고 하니 현질해서 싸우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진짜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혼자 플레이하며 이것저것 모으고 렙업하고 소소하게 즐기는 사람들에겐 최악의 섭이라 하겠습니다.

그들만의 리그에 낄수도 없고 맨날 까이며 지내느니 차라리 안하는게 낫죠.

개인적으로 쌈 따로 소소한 사냥러들 따로 구분해주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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